이삭의 아내 5
본문
엘리에셀은 리브가의 아버지인 브두엘의 집에 앉아 있었어요. 그는 이렇게 말했어요. “내가 온 이유를 말하기 전까지는 먹지 않겠습니다.” 그들은 모두 엘리에셀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였어요. 엘리에셀은 아브라함과 이삭에 대해서 리브가의 가족들에게 침착하고 신중하게 말하기 시작했어요. “나는 아브라함의 종입니다.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큰 복을 주셨지요.”
하나님께서 백 세의 아브라함에게 이삭이라는 특별한 아들을 주셨으며, 이제 아브라함은 그가 가진 모든 것을 이삭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엘리에셀은 말했어요. 그리고 아브라함이 이삭의 아내를 찾기 원해 자기를 나홀 성으로 보낸 거라고 했어요. 이삭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경배하지 않는 가나안의 여인들과는 결혼할 수 없다는 설명도 했어요. 또 엘리에셀은 우물에서 했던 그의 기도가 얼마나 빨리 응답되었는지도 알려주었어요.
리브가와 가족들은 엘리에셀이 한 모든 말을 주의 깊게 들었어요. 이야기를 마치고서 그는 리브가의 가족들에게 리브가를 이삭의 아내로 줄 마음이 있는지 물어보았어요. 그들은 과연 어떤 대답을 할까요? (창세기 24:50, 51)
엘리에셀은 그들의 대답을 듣고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에 아주 빨리 응답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했어요. 그는 가져온 나머지 선물들도 꺼내 리브가와 가족들에게 모두 주었어요. 그리고 함께 저녁 식사를 했어요. 모두들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생각하기
●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해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