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배울 수 있어요. 우리가 부모님께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바른길로 인도해 주세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모리아 산에 올라 그의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순종하기 힘들었을까요? 네, 힘들었을 거예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순종하도록 도와주셨고, 이삭 대신 제물로 바칠 양도 준비해 주셨어요. 제사를 마친 후, 아브라함과 이삭이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그 후로 세월이 더 지나, 사라는 매우 늙어 세상을 떠났어요. 이삭은 어머니인 사라가 무척 그리웠어요. 아브라함도 점점 나이가 많아지고 아주 늙었지요. (창세기 24:1) 아브라함은 그가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중요한 일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아들 이삭의 아내를 찾아 결혼시키는 일이었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이 일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드렸고 이삭도 참을성 있게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기다렸어요. 

아브라함은 가나안의 모든 여인들이 우상 숭배하는 것을 알았어요. 만약 이삭이 그들 중 하나와 결혼하게 된다면 그 여인은 분명 이삭도 함께 우상을 숭배하기 바랄 거예요. 이삭은 다정하고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었어요. 아내의 뜻을 따름으로 아내를 기쁘게 해주는 게 이삭에게 더 쉬울 수도 있지요. 

하나님께서는 이삭도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과 같이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길 바라셨어요. 그래서 이삭이 좋은 아내와 결혼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었어요. 이삭은 하나님의 율법에 함께 순종할 사람과 결혼해야만 해요. 아브라함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삭을 위한 최고의 아내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생각하기

● 열아홉이나 스무 살쯤 되면 부모님께 순종하지 않아도 될까요? 어른이 되면 부모님 말씀을 귀 기울여 듣지 않아도 되나요?

● 이삭이 살던 곳에는 예쁜 소녀들이 많았는데 왜 아브라함은 이삭이 그중 한 명과 결혼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나요?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