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2월 13일

교만해진 사울 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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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울의 이스라엘 큰 군대는 밤새도록 야베스 길르앗으로 행군해 갔어요. 이른 아침 들이닥친 군대에 암몬 사람들은 깜짝 놀랐어요.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우셔서 한나절 만에 암몬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져 둘도 함께 있는 사람이 없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울이 얼마나 용감한지, 그리고 큰 군대를 얼마나 훌륭히 이끌었는지 보았어요. 이제 그들은 승리를 얻은 사울을 찬양했어요. 하지만 사울은 겸손히 그들의 찬양을 사양했어요. 왜 그랬는지 알아요? 왜냐하면 사울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암몬 족속으로 부터 구원하셨기 때문이에요.


이 큰 승리로 인해,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울을 그들의 왕으로 삼는 데 동의했어요. 그래서 사무엘은 사람들을 길갈로 이끌어 거기서 사울을 왕으로 삼았어요. (사무엘상 11:15)


사울 왕은 길갈에서의 집회를 떠나면서 모든 군사들도 집으로 돌려보냈어요. 하지만 그것은 큰 실수였어요. 왜냐하면 그들의 적군인 블레셋 사람들이 가까이에서 매일 매일 강하게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곧바로 그들까지 물리쳤으면 더 좋았을 거예요.


하지만 사울은 일 년을 더 기다렸어요. 그 때 그의 아들 요나단이 이스라엘 중에 있던 블레셋 진영 중의 한 곳을 쳐서 이겼어요. 당연히 이로 인해 블레셋 사람들은 화가 났지요. 큰 군대를 불러 모으고 이스라엘을 공격하러 왔어요. 


재빨리 사울은 전령들에게 나팔을 불게하고 온 이스라엘 군대를 소집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왔지만 그들은 강한 블레셋과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