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8일

탐욕스러운 선지자, 발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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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눈이 밝아진 발람은 천사의 음성을 듣고는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이번에 하나님은 다른 계획이 있으셨어요. 그래서 발람에게 모압으로 가되 하나님의 말씀만을 말하라고 하셨어요.

발락 왕은 모압에 도착한 발람을 보고 너무 기뻐했어요. 발락은 이스라엘 진영과 성소가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발람을 데리고 갔어요.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렇게 많은 것과 그 진영이 완전히 질서 있고 깨끗하게 정돈돼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해 입을 열었을 때, 그의 입에서는 저주 대신 축복이 흘러나왔어요! 왜 그랬을까요? (민수기 23장 8,12절) 세 번이나 이런 일이 일어나자 발락 왕은 아주 화가 났어요. 그는 발람에게 한 푼의 돈도 주지 않고 집으로 보냈어요. 그토록 바랐던 돈을 받지 못한 채 집에 돌아온 발람은 계속 돈 생각을 했어요. 어떻게 하면 돈을 얻을 수 있을까? 발람의 탐심은 이제 그를 완전히 지배하고 있었고, 사탄은 그가 그토록 원하는 돈을 얻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 내도록 했어요.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한 하나님이 그들을 보호하실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불순종하도록 유혹할 계획을 세웠어요. 발락은 발람의 계획이 마음에 들었고, 모압 사람들에게 그를 돕도록 했어요. 발람의 계략대로 곧 많은 이스라엘 사람이 우상을 숭배하며 또 다른 잘못된 일들을 하게 되었어요.


이스라엘 백성이 잘못을 깨달았을 때, 그들은 회개했어요. 얼마 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도우셔서 모압 사람들과의 싸움에서 이기게 하셨어요. 그 싸움터에서 발람은 모압 사람들과 함께 죽고 말았고요. 탐심이라는 한 가지 죄로 그의 온 삶을 통째로 망쳐버리다니 얼마나 슬픈 일인가요!


생각하기

 ● 여러분은 순종하는 것이 즐거운가요? 아니면 툴툴거리고 불평하나요?

 ● 왜 죄의 유혹이 왔을 때 즉시 “안돼! 싫어! 안 해!”라고 말해야 할까요?


기억절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잠언 22:1).


기도

하나님, 저는 발람처럼 되고 싶지 않아요.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기로 선택해요. 부모님께 기쁘게 순종하기를 원해요. 하지만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할 수 없어요. 제가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저를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