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을 다시 만난 모세는 아주 기뻤어요. 하지만 다음 날 아침, 모세는 일을 하러 가야 했어요. 이드로도 모세와 함께 가기로 했어요. 여러 문제가 많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서로 말다툼을 했어요. 모세가 그들의 지도자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모세에게 와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했어요. 인내하며 모든 이야기를 들은 모세는 하나님의 율법과 어떻게 공평하게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지 가르쳤어요. 이것이 모세의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의 일과였어요. 

이드로는 곁에서 하루 종일 지켜보았어요. 저녁이 되자 그는 모세에게 계속 이런 식으로 일하면 금방 지치게 될 것이라고 했어요. 출애굽기 18:17, 18

이드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일을 나누어 하라고 제안했어요. 이드로의 조언을 주의 깊게 들은 모세는 그 충고를 따르기로 했어요. 그래서 백성들 중에서 믿음이 있고 현명한 사람들을 선택했어요. 이들이 자잘하고 소소한 문제들은 해결하도록 도와주었어요. 이제 모세는 보다 크고 복잡한 문제들만 다루었어요. 이렇게 하여 모세는 휴식을 취할 시간이 생겼어요.

현명하게도 모세는 장인어른의 조언을 겸손히 들었어요. 우리도 모세처럼 어른들이 조언해 주실 때 귀담아들으면 좋을까요? 그럼요!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항상 귀담아듣는 것은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좋은 훈련이랍니다! 

생각하기

● 어떻게 하면 어른들의 조언을 감사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게 될까요?

● 하나님께서도 늘 우리에게 더 좋은 제안을 해주시고 잘못을 바로잡도록 조언해 주시나요? 

기억절 

“그의 양식은 공급되고 그의 물은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이사야 33:16).

기도

언제나 저를 지켜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주세요. 제가 불평하지 않고 부모님과 친구들을 잘 도와주는 사람이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