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에서 왕후로 5
본문
여인들은 저마다 자신이 왕후로 간택되길 기대했을까요? 물론 그랬을 거예요. 모든 여인들은 가장 아름다운 옷을 입고 왕 앞으로 나아갔어요. 가장 좋은 향품을 바르고 머리도 아름답게 꾸몄지요. 행동, 말투, 그리고 외모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해야 했어요.
마침내 에스더의 차례가 되었어요. 에스더는 그녀를 가르쳐 준 선생님인 헤개에게 왕 앞에 나아갈 때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물어보았어요. 에스더는 왕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헤개는 무엇이 왕을 가장 기쁘게 하는지 아주 잘 알고 있었어요. 에스더 2:15
왕은 에스더를 보자마자 그녀의 아름다움에 눈길이 갔어요. 다른 처녀들 역시 아름다웠지만, 에스더는 단순히 외모로만 돋보이는 것이 아니었어요. 에스더에게는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이 있었지요. 왕은 곧 에스더가 다른 처녀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어쩌면 왕은 헤개가 이미 에스더의 이 특별함을 알아보았을 것이라고 짐작했을지도 몰라요. 16, 17절
마침내 왕은 새로운 왕후로 에스더를 간택했어요. 왕은 에스더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답니다. 그리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또 다른 잔치가 성대하게 열렸어요. 18절
생각하기: 우리가 사람의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듯, 내면을 바라보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에스더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에스더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지지 못한다고 해서 입술을 삐죽이며 투정을 부렸을까요? 또는 자신이 가진 아름다운 옷이나 미모를 뽐내며 자랑했을까요? 에스더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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