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7일

마침내 약속의 땅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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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시편 126:3

여러분은 행복하기도 하고 동시에 슬프기도 했던 경험이 있나요? 아마도 휴가 중에 그럴 수 있을 거예요. 휴가가 끝나는 것이 아쉽지만 동시에 집도 그립고 반려동물과 친구들도 보고 싶을 테니까요.


이스라엘 자손은 곧 요단강을 건너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아름다운 땅으로 들어가게 되어 기뻤어요. 그러나 동시에 그들은 모세를 사랑했어요. 그리고 백성들은 모세가 더 이상 그들을 이끌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매우 슬펐어요.


백성들은 그들이 얼마나 자주 하나님을 신뢰하기를 거부했으며 그들 때문에 모세가 얼마나 인내하기 어려웠을지 생각했어요. 결국, 모세는 단 한 번 인내심을 잃고 화를 내었어요. 그가 한 말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게 만들 수 있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여전히 사랑하시고 기꺼이 용서해 주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에게 벌을 내리셔야 했어요.


아론이 죽었을 때에는 그의 아들과 모세가 함께 있었어요. 그러나 모세는 느보산 꼭대기에 홀로 올라갔어요. 하지만 모세는 혼자가 아니었어요. 모세는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이신 하나님이 여전히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알았어요. 모세는 또다시 가데스에서 반석을 치면서 자신이 한 잘못된 말과 행동에 대해 얼마나 깊이 뉘우치고 있는지 하나님께 말씀드렸어요.


산꼭대기에서 모세는 저 멀리 요단강 너머로 이스라엘 자손이 살게 될 아름다운 땅을 볼 수 있었어요.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기적을 행하셨어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상을 보여 주셨지요. 마치 영상물을 보는 것 같았어요. 모세는 자신이 죽은 후에 일어날 일을 보았어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구원을 이루시고 부활하시는 모습과 다시 영광스럽게 재림하시는 모습까지 그의 눈앞에 펼쳐졌어요. 이것은 모세에게 커다란 믿음과 소망을 주는 귀한 마지막 선물 같은 것이었어요.


이상을 모두 본 후에 모세는 행복하게 긴 숨을 내쉬었을 거예요. 그리고 평안히 누워 눈을 감았을 거예요. 그는 조용히 잠들었어요. 예수님과 천사들이 평화롭게 잠든 그를 장사했어요. 신명기 34:5-8


생각하기: 오늘 배운 모세의 이야기를 여러분이 다시 한 번 이야기해 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