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과 그의 가족은 마침내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가라고 말씀하신 특별한 장소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창세기 35:1-4 을 읽어 보세요.

야곱은 벧엘과 그곳에서 20년 전에 꿈속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사다리를 결코 잊을 수 없었어요.

이제 하나님께서는 야곱과 그의 가족은 주위의 이방인들과는 아주 달라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주셨어요. ‘이스라엘’은 ‘이긴 자’라는 뜻이에요. 야곱은 마침내 온전히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되었지요.

비록 하란에 있는 야곱의 친척들은 하나님을 섬겼지만, 우상도 섬겼어요. 이제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그의 가족은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섬겨야 할 것을 기억하도록 하셨어요. 또한, 주위의 이방인들처럼 보석으로 치장하지 않고 그들의 행습을 따르지 않아야 했지요.

야곱이 집에 도착하기 전에 매우 슬픈 일이 일어났어요. 라헬이 또 다른 아기를 임신하고 있었는데, 아이를 낳은 후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던 거예요.

야곱의 마음은 찢어지는 듯했어요. 야곱은 라헬을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14년을 일했어요. 야곱은 라헬을 몹시 사랑했어요. 라헬은 야곱에게 오른손과 같이 소중한 아내였어요. 그래서 야곱은 태어난 아기의 이름을 베냐민이라고 지었어요. 그 뜻은 바로 ‘오른손의 아들’이었지요. 

생각하기: 야곱은 벧엘로 가기 전에 그의 가족에게 무엇이라고 말했나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기로 선택할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는 구별이 되나요? 우리가 십계명을 지키는 것은 어떤 면에서 다른 사람들과 다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