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새 이름 6
본문
에서가 400명의 사람들과 함께 오고 있었어요. 야곱은 에서가 여전히 그를 죽이려고 하는 걸 알게 되었지요. 야곱과 그의 가족은 겁에 질리고 말았어요. 에서가 야곱의 가족을 모두 죽이면 어떻게 하나요? 야곱은 기도를 한 뒤, 에서에게 많은 선물을 보냈어요. 그리고 날이 어두워졌을 때 야곱은 무엇을 했나요? 창세기 32:22, 23
하지만 그날 밤, 야곱은 강을 건너지 않았어요. 그는 홀로 남아 기도를 했어요. 야곱은 그의 잘못 때문에 모두가 큰 위험에 빠지게 된 걸 알았어요. 다시 한 번 그는 하나님께 회개했어요. 야곱은 그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하나님께 에서의 마음을 돌이켜 주시길 간절히 구했어요.
갑자기 한밤중에 한 낯선 사람이 나타나 강한 손으로 야곱을 움켜잡았어요. 그곳은 강도나 살인자들이 있는 험악한 곳이었기에 야곱은 악한 사람이 그를 해치려는 줄 알았어요.
야곱은 힘이 셌지만, 그 낯선 사람을 이기기 위해서는 온 힘을 다해 싸워야 했어요. 야곱은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었어요. 야곱과 낯선 사람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야곱은 몹시 두려웠어요. 야곱은 그가 하나님의 벌을 받아 죽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그는 아직 죽을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그러자 야곱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했어요.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시길 간절히 구했어요.
새벽 동이 트기 전, 낯선 사람이 예상치 못한 일을 했어요. 무슨 일이었을까요? 24-29절을 읽어 보세요. 여러분은 야곱이 예수님과 싸우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지 상상이 되나요? 이제 야곱은 예수님께서 그를 축복해 주시지 않으면 절대로 보내드리지 않기로 했어요.
28절을 다시 읽어 보세요. 예수님께서 야곱의 이름을 바꾸어 주셨어요. 그의 이름은 더 이상 ‘속이는 자’가 아니었어요. 야곱은 이제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기로 선택할 거예요.
야곱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어떻게 지켜주실지 알 수는 없었어요. 하지만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그랬듯, 야곱은 이제 하나님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야곱은 평생 힘들게 다리를 절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용서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는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을 더욱 굳게 믿을 거예요.
생각하기: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하나님은 약속하신 일을 이루신다는 것을 알기를 바라셨나요? 네. 하나님께서는 어떤 일이 생기든, 우리가 어떻게 느끼든지 간에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신다는 것을 우리가 믿기를 바라세요.
더 깊이 알기: 창세기 27:41-46, 28-32장, 부조와 선지자 17, 18장(영문 p183-198), 살아남는 이들 12, 13장(영문 p89-96), 재미있는 성경 이야기 2권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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