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은 라반을 위해 20년을 일했고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많은 복을 주셨어요. 그 사이 11명의 아들이 생겼고 재산도 많아졌어요. 큰 가축 떼도 생겼고요. 야곱이 부유해지자 라반의 아들들은 그를 시기했어요.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해 야곱에게 이제 떠날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셨어요. 야곱은 그가 떠난다고 말하면 라반이 화를 낼 것을 알았기에 라반과 그의 아들들이 양털을 깎기 위해 다른 곳으로 가기만을 기다렸어요. 그리고 야곱은 재빨리 그의 가족과 모든 소유를 챙겨 떠났어요. 라반은 야곱이 떠난 것을 알게 되자 어떻게 하였나요? 창세기 31:22, 23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해 라반에게 야곱을 해치지 말라고 경고하셨어요. 야곱은 쫓아온 라반에게 그가 부당하게 자신을 대했던 것을 지적하기도 했지만,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평화롭게 헤어졌어요. 라반은 하란으로 돌아갔고 야곱은 가나안을 향한 머나먼 여행을 계속했어요.

에서는 야곱이 집을 떠났으니 이삭이 죽으면 그가 아버지의 모든 재산을 차지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어요. 야곱은 그가 돌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에서가 알게 되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했어요.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야곱에게 그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셨나요? 창세기 32:1, 2

야곱은 여전히 슬펐고 그가 에서에게 한 일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렸어요. 집으로 더 가까워지자 그는 온 힘을 다해 에서에게 그가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는 것을 보이기로 했어요. 3-6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읽어 보세요. 

야곱은 종들을 보내어 에서에게 분명하게 그의 말을 전해 주라고 했어요. 야곱은 에서에게 그는 아버지의 유산을 하나도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어요. 심지어 야곱은 자신을 에서의 종이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그는 에서가 여전히 자신을 미워하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이제 야곱은 어떻게 했나요? 7-12절

생각하기: 우리는 우리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는 사람의 잘못을 용서해 주어야 할까요? 잘못한 일이 있어 누군가에게 용서를 구해야 할 때, 우리는 온 힘을 다해 진심으로 뉘우친다는 것을 나타내야 할까요? 그것이 바로 야곱이 한 일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