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새 이름 2
본문
야곱이 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는 기나긴 여정에 대해 배워보기 전 우리 함께 창세기 28:6, 7 에서 에서에 관한 몇 가지 사항을 살펴보아요. 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1) 이삭이 야곱에게 다시 한 번 축복하였다는 것
2) 야곱이 가는 곳
3) 야곱이 떠나는 이유
4) 야곱이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다는 것.
에서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그의 아내들 때문에 슬퍼하는 부모님을 보고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과 결혼하여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에서는 여전히 잘못된 선택을 뉘우치지 않았어요. 그는 여전히 야곱을 죽이고 싶었어요.
한편, 야곱은 조용하지만 급하게 집을 떠났어요. 송별회도 없었어요. 야곱은 가져갈 수 있는 최소한의 것만 챙겨서 떠났어요. 야곱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 챙긴 것이라고는 고작 양을 칠 때 사용하는 막대 하나뿐이었어요.
야곱은 외롭고 두려웠어요. 혹시나 성난 형이 자신이 있는 곳을 알게 될까 두려워 길을 가면서 그 누구에게도 아무 말을 하지 않았어요. 야곱은 가는 길에 도적과 야생 짐승을 만날지 모른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그런 두려움보다도 더 크게 그의 머릿속을 가득 채운 생각은 바로 자신의 끔찍한 거짓말이었어요.
비록 야곱의 아버지는 그를 용서했지만, 사탄은 야곱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도록 하려고 온 힘을 다했어요.
야곱은 가장 사랑하는 것을 모두 잃은 듯했어요. 장자의 명분과 사랑하는 부모님과 그의 집까지도 말이에요. 그를 가장 슬프게 한 것은 하나님께서 더 이상 그를 사랑하지 않으실 거라는 생각이었어요.
생각하기: “난 네가 싫어”라는 말을 생각해 보세요. 비록 소리를 내어 말하지 않아도 마음속으로 이 말을 생각해도 되는 걸까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누군가를 미워하는 말을 하거나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을 아시나요? 이것은 왜 중요할까요? 요한일서 3:15을 읽어 보세요. 미움은 하늘에서 시작되었어요. 그렇지요? 하늘에는 다시는 미움이 없을 거예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선택하기만 한다면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 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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