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이 살던 시대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부모님이 자녀가 올바른 배우자를 고를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자녀들은 부모님의 판단을 따랐어요. 부모님이 자녀를 사랑하고 그들보다 훨씬 더 지혜롭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물론 부모님도 자녀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도록 강요하지는 않았어요.

이삭이 사십 세가 되었어요. 아브라함은 이삭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친절하고 사랑이 많은 아내를 찾아 주려 했어요. 그들이 사는 나라의 여인들은 우상을 섬겼어요. 아브라함은 우상을 섬기는 것이 가정에 얼마나 많은 불행을 초래하는지 잘 알고 있었어요.

아브라함은 하갈과 롯의 아내와 이스마엘의 아내들과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고 그분의 율법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았어요. 아브라함은 이삭이 그와 같은 사람과 결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이삭은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도록 양육할 아내를 만나야 했지요.  

아브라함과 이삭은 지난주의 이야기에서 배웠던 산에 갔던 날을 결코 잊을 수 없었어요. 그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읽어 보세요. 창세기 22:15-18

아브라함은 이삭의 아내를 찾기 위해 기도하던 중, 고향의 친척들이 여전히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이 생각났어요. 아마도 그곳에는 이삭의 짝이 될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요. 아브라함은 오랜 시간을 함께한 충성스러운 종 엘리에셀에게 이삭의 짝을 찾는 일에 관해 이야기하기로 결심했어요.

생각하기: 왜 아브라함은 이삭이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과 결혼하기를 바라지 않았나요?

왜 우리 부모님은 우리가 어떤 친구들과 어울리는지 신중하게 생각할까요? 부모님은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를 더 잘 아나요? 하나님께서는 부모님이 자녀가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을 돕도록 계획하셨어요. 오늘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계획을 따랐다면 더욱 많은 가정이 행복해졌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