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3일

왕의 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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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아모스 3:7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바빌론의 관리로 임명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어요. 어느 날,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졌어요. 군대장관 아리옥이 왕의 명령으로 바빌론의 모든 지혜자들은 물론이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까지 잡으러 온 거예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아리옥은 다니엘에게 느부갓네살왕이 무서운 꿈을 꾸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그런데 꿈에서 깬 왕은 도무지 그 꿈의 내용을 기억할 수가 없었다는 거예요. 왕은 그 꿈이 매우 무섭지만 동시에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진 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크게 두려워했어요. 그래서 평소에 사람들의 비밀을 모두 안다고 뽐내던 바빌론의 지혜자들이라면 이 꿈도 당연히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요. 그런데 문제는 바빌론의 지혜자들 중 그 누구도 왕이 꾼 꿈의 내용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는 거예요. 왕은 그 사실에 크게 화가 나서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던 것이지요. 다니엘 2:1-3


지혜자들은 왕에게 다시 한번 꿈의 내용을 먼저 알려 달라고 했어요. 4절


하지만 왕은 이미 그들에게 그 꿈이 무엇인지 알아내라고 명령했어요. 바빌론의 지혜자들은 어떻게든 왕이 꾼 꿈의 내용을 알아내야만 했어요. 만약 그들이 왕에게 꿈의 내용을 말하지 못한다면,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이 분명했지요. 5절 


하지만 지혜자들이 왕의 꿈을 정확히 알아내고 그 꿈의 뜻까지 풀이해 준다면, 왕은 그들에게 큰 상을 주겠다고 약속했어요. 6절


사탄이 왕의 꿈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벌써 바빌론의 지혜자들에게 알려주었을 거예요. 하지만 그럴 수가 없었어요. 왜 그런지 아나요? 사탄은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왕이 꾼 꿈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었던 거예요.


생각하기: 사탄은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우리의 행동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지 아니면 그의 유혹에 넘어가는지 짐작할 수는 있어요. 우리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지 못할 때라도, 언제든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모두 아시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을 좋아할까요? 물론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