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3일

Faithful Unto Death 죽도록 충성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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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예수님은 갈릴리로 돌아가시다가 고향인 나사렛 근처를 지나가셨어요. 하지만 나사렛에는 들어가지 않으셨어요. 나사렛 사람들은 여전히 예수님을 그저 목수의 아들로만 생각했거든요. 요한복음 4:44

예수님은 전에 혼인 잔치에서 물을 포도즙으로 바꾸셨던 가나로 가셨어요. 그곳에는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다녀온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장사꾼들을 내쫓으신 일과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고쳐 주신 놀라운 기적들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했어요. 45절

가나에서 약 30㎞ 떨어진 가버나움에는 왕의 신하로서 높은 신분을 지닌 한 유대인 귀족이 살고 있었어요. 그의 아들은 심한 질병을 앓고 있었는데 아이의 상태는 점점 더 나빠지고 있었어요. 의사들이 온 힘을 다해 치료했지만, 아이는 계속 죽어가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예수님께서 가나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그는 곧바로 예수님을 찾아가기로 했어요. 예수님이라면 사랑하는 아들의 병을 고쳐 주실지도 몰라요.

그가 가나에 도착했을 때, 예수님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어요. 그는 재빨리 군중 사이를 뚫고 들어가 예수님께 나아갔어요. 그런데 막상 예수님을 보았을 때, 마음속에 ‘혹시 내가 실수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범한 옷차림을 한 이 사람이 정말로 내 아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 싶었던 거예요. 하지만 그는 마음을 다잡고 예수님께 간절히 부탁하기로 했어요. 예수님께서 혹시라도 그의 아들을 고쳐 주신다면, 그는 예수님을 믿기로 마음먹었지요.

예수님은 왕의 신하가 자기 집으로 가서 병든 아들을 살려 달라고 간절히 애원하는 말을 들으셨어요. 46, 47절

그는 예수님께서 이미 자기 아들에 대해 알고 계시다는 것을 몰랐어요. 또 예수님께서 그의 마음속 깊은 질문까지도 알고 계시다는 것도 몰랐지요. 예수님은 과연 어떻게 하실까요?

생각하기: 여러분이 만약 이 사람이었다면,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 어떤 마음이 들었을 것 같나요? 혹시 여러분도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한 적이 있나요?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좋은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