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의 사람 욥 5
본문
욥의 세 친구가 욥에게 이야기하고 있을 때, 또 다른 한 사람이 그들의 말을 조용히 듣고 있었어요. 그는 나이가 가장 어렸기 때문에 오랫동안 잠잠히 있었지요. 하지만 세 친구가 욥에게 하나님이 그를 벌하신다는 것을 설득하려다 포기하자, 가장 젊은 엘리후가 마침내 입을 열었어요.
엘리후는 욥과도 생각이 달랐고 그의 세 친구와도 의견을 달리했어요. 엘리후는 세 친구들보다는 나았을지 모르지만, 그 역시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지혜롭지는 못했어요.
그때 갑자기 하늘이 커다란 먹구름으로 뒤덮이더니, 천둥이 울리고 번개가 치기 시작했어요. 세찬 바람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한 음성이 들려왔어요. 바로 하나님이셨지요! 하나님의 음성이 울려 퍼지자 모두가 크게 두려워했어요. 욥기 38:1-3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어려운 질문을 하셨어요. 하지만 욥은 그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알 수 없었어요. 왜냐하면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셨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욥은 자신이 점점 더 작고 무지한 존재처럼 느껴졌어요. 욥은 하나님께서 능력이 많으시고 지혜로우신 분임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위대함과 비교해 보니 자신의 연약함과 작음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지요. 그리하여 욥은 마음 깊이 겸손해졌답니다.
생각하기: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우리보다 훨씬 더 지혜로우시다는 사실이 기쁘지 않나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려운 일을 겪더라도, 결국에는 우리를 하나님 곁에서 안전하게 지내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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