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실수 2
본문
어제 이야기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잠시 생각해 보아요. 우선, 모세가 수년 전에 처음 친 바위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어요. 성소에 있는 모든 것이 예수님에 관해 말해 주듯이, 바위도 마찬가지였어요.
예수님께서는 단 한 번만 치심을 당하실 거예요. 즉, 예수님께서는 단 한 번만 죽으실 거예요.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사탄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필요한 모든 용서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예수님께 물어보는 것, 즉 예수님께 ‘말하는 것’뿐이에요.
우리가 성경을 공부하고 예수님에 대해 배울 때, 예수님께로부터 ‘마시는’ 거예요. 모세가 반석을 두 번 쳤을 때, 반석이 상징하는 아름다운 의미가 손상되고 말았어요. 고린도전서 10:4에서 바울이 말한 것을 읽어 보세요.
또한, 백성들은 이 모든 것을 모세의 탓으로 돌리며 그를 비난했어요. 그때 모세가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야 하겠느냐”고 했는데, 이 말은 결국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이 물을 내는 사람이고, 자신이 물을 내지 않아서 백성들이 목마르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소리였어요. 그러면 백성들은 모세를 비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이제서야 모세가 그들이 겪는 모든 어려움의 원인이 자신이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말할 수 있었어요.
지도자의 불순종은 항상 훨씬 더 심각한 문제가 된다는 것을 이미 배웠어요. 지도자가 불순종하면 그 지도자를 따르는 사람들은 순종하는 것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모세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변명했나요? 전혀 하지 않았어요. 모세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고 말했어요. 작은 죄는 없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단지 그가 지도자라는 이유만으로 그의 죄를 가볍게 용서하지 않으셨어요. 모세는 크게 실망했어요. 그러나 이제 백성들은 하나님이 공평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생각하기: 모세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것은 옳은 일인가요? 우리는 잘못된 일을 할 때 흔히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