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거하시는 곳 5
본문
우리가 성소 또는 성막에 견학을 간다고 생각해 봅시다. 해가 뜨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해 보아요. 흰옷을 입은 제사장이 우리를 안내해 줄 거예요. 먼저 제사장은 성막 주변에 있는 흰색 울타리를 보여 주었어요. 울타리의 높이는 2.5미터 정도이고 성소는 울타리보다 두 배가 높았기에 백성들은 그들의 장막에서도 성막의 윗부분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울타리는 아름다운 놋 기둥 사이에 둔 가름대 위에 깨끗한 흰색 천을 덮어 만들었기 때문에 밖에서 안을 들여다볼 수 없어요.
여러분이 제사장에게 물어요. “울타리의 천은 왜 흰색이에요? 그리고 왜 제사장의 옷은 하얀 거예요?” 제사장은 울타리의 흰색 천이 온전하신 예수님을 나타낸다고 말해요.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분의 순결한 생애로 우리를 감싸 주세요. 제사장의 하얀 옷은 우리의 모본이 되시는 예수님을 생각하게 해요.
출입문(뜰문)을 향해 걸으며 이번엔 제사장이 물어요. “출입문(뜰문)이 어느 쪽을 향하고 있는지 보았나요?” “동쪽이요.” 해가 떠오르는 걸 보며 여러분이 대답을 해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제사장이 물었어요. 여러분은 잠시 생각하다가 좋은 답변이 떠올랐어요. “혹시 태양을 경배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 거예요?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배할 때, 태양을 등지고 오직 하나님께만 예배하도록 말이에요.” 제사장이 미소를 지었어요. 여러분의 대답이 맞았어요.
출입문(뜰문)은 파란색과 보라색과 짙은 빨간색 실로 짠 아름다운 휘장으로 만들어졌어요. 출애굽기 27:16 파란색은 예수님께서 십계명을 통해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에 관해 우리에게 보여주신 진리를 나타내요. 보라색은 이 세상이 여전히 예수님께 속하였다는 것을 나타냈어요. 예수님만이 진짜 우리의 왕이시라는 거예요. 사탄이 아니에요. 짙은 빨간색은 예수님께서 악하고 잔인한 사탄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흘리신 피를 나타내요. 휘장으로 된 문을 지나며 우리는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거예요.
생각하기: 성소를 견학하며 어떻게 예수님을 생각할 수 있었는지 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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