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떠 있는 바구니 속에서 아기를 발견한 애굽의 공주는 미리암에게 아기를 돌보아 줄 유모를 구해달라고 했어요. 미리암은 정신없이 집으로 달려가 이 기쁜 소식을 엄마에게 전했어요! 한 걸음에 달려온 요게벳에게 공주는 뭐라고 부탁했나요? 출애굽기 2:9 게다가 공주는 아기를 돌보는 데 필요한 모든 돈을 주기로 약속했어요. 그리고 아기가 충분히 자라 엄마와 떨어질 수 있게 되면 궁전으로 데려와 새엄마인 공주와 함께 살기로 약속했어요. 

그날 아기와 함께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요게벳은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하나님께서 아기를 돌보아 주시고 무사히 지켜주셨어요! 

요게벳은 하나님께서 이 아기를 특별한 사업을 위해 지켜주신 거라고 확신했어요. 그래서 매일 부지런히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가르쳐 주었고 기도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었어요. 그리고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며 하늘에 계신 창조주 하나님만을 섬겨야 한다는 것도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누가 뭐래도 항상 의로운 일을 선택하도록 가르쳤어요. 

마침내 열두 해가 지나 공주는 입양한 아들을 궁전으로 데려와 ‘모세’라고 이름 지었어요. 모세의 삶이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배하던 작은 집과는 달리 이제는 우상을 숭배하는 아주 큰 궁전에서 살게 되었어요. 모세는 하나님을 계속 기억할 수 있을까요?       

생각하기

● 부모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고 순종할 수 있게 잘 도와주시나요? ‘고맙습니다!’하고 말해보세요.

●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어떻게 계속 믿음을 지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