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완벽한 일주일이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모든 것을 보시고 참 좋다고 하셨어요. 마침내 그 금요일 저녁, 해가 지기 시작했어요. 처음으로 일몰을 본 아담과 하와가 얼마나 그 광경에 감탄했을지 생각해 보세요! 밤이 되자 그들은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빛나는 달과 반짝거리는 별빛 아래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시며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흐뭇하게 미소 지으셨을 거예요. 하나님은 그들이 하루가 아름답게 시작되고 마치는 것을 보면서 즐거워할 것을 아셨거든요.

하루는 언제 시작되나요? (창세기 1:5 후반)

아! 성경은 해가 질 때 하루가 마무리되면서 그다음 날이 시작된다고 말하네요! 어른들은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날이 저물었다'라고 말해요. 성경 말씀대로 하루가 끝났다는 뜻이에요. 아침에 해가 뜰 때 하루가 시작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해가 질 때 이미 다음 날이 시작된 거로군요! 편안하게 잠을 자고 휴식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은 얼마나 자상하신가요? 그럼 일주일에는 며칠이 있나요? 맞아요! 칠일이죠? 그래서 금요일에 해가 질 때 여섯째 날이 끝나고 일곱째 날이 시작되는 거예요.

하나님은 그 일곱째 날을 ‘안식일’이라고 부르셨어요.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 해가 질 때 시작되고, 토요일에 해가 질 때 끝나요. 기억하기 쉽죠?

생각하기

● 일주일 중 어떤 날이 안식일인가요? 달력에서 안식일을 찾아 동그라미를 그려 보세요.

● 하루의 시작은 아침인가요, 저녁인가요? 안식일은 언제 시작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