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4월 10일

아주 특별한 선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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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일곱째 날은 안식일이에요. 하나님께서 이날을 거룩하게 만드셨기 때문에 안식일은 아주 특별하죠. 하나님은 안식일에 온종일 우리와 함께 보내고 싶어 하세요. 그래서 우리는 일주일 동안 정성껏 안식일을 준비하는 거예요.


하나님은 이 세상 창조하시는 일을 모두 마치셨어요. 단지 엿새밖에 되지 않는 날들 동안 수많은 사랑스러운 것들을 만드셨죠. 창조의 6일 동안 매일 어떤 것들을 만드셨는지 기억하나요?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사랑스러운 것들을 보고, 에덴동산 집을 거닐며 너무나 행복했어요. 초록 잔디가 굉장히 부드러웠기 때문에 신발을 신을 필요도 없었어요. 맨발로 부드러운 잔디를 걸으며 산책했어요.


덤불숲과 나무에는 맛있는 과일이 자라고 있었어요. 그들은 사과, 망고, 오렌지, 복숭아 등 여러 가지 과일을 먹을 수 있었어요. 모든 종류의 과일을 다 먹어보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렸겠지요?


나뭇가지 사이로 크고 밝은 색의 앵무새가 행복한 노래를 부르며 이리저리 놀고 있었어요. 작은 벌새는 길고 빨간 나팔꽃에서 달콤한 과즙을 마시고 있었어요. 회색의 보송보송한 다람쥐는 종종거리며 나무를 타고 오르고, 얼룩 다람쥐는 먹이를 찾아 바쁘게 땅 위를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호수는 물이 너무 깨끗하고 맑아서 물 안을 훤히 볼 수가 있었어요. 아담과 하와는 맑디 맑은 호숫가를 산책하면서 물속에서 헤엄치는 예쁜 은색 물고기와 물가를 떠다니는 거북이를 볼 수 있었어요. 거북이들은 물가의 하얀 모래에서 발가락을 아마도 꼼지락거리고 있었을 거예요.


코끼리, 하마, 코뿔소나 기린 등 큰 동물들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어요. 그들은 모두 온순하고 다정했기 때문에 아담과 하와가 무서워할 필요가 전혀 없었어요. 하나님이 그렇게 창조하셨거든요. 아담과 하와는 사자와 호랑이의 부드러운 털을 어루만질 수도 있었답니다!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이었을까요!


생각하기

●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함께 보낸 첫 순간들을 상상해 보세요. 

● 이다음에 예수님과 함께 살 하늘나라를 그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