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루시퍼의 거짓말 때문에 천사들이 혼란스러워한다는 것을 아셨어요. 그래서 중요한 회의를 여셨어요. 루시퍼와 모든 천사도 함께 모였어요.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아들 하나님이 모든 천사를 창조하셨기 때문에 천사들은 그를 예배하고 그분의 사랑의 법을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해 주셨어요. 모든 천사는 기쁨으로 아들 하나님께 엎드려 경배했어요. 천사들은 아들 하나님을 정말 사랑했답니다.

루시퍼도 겉으로는 무릎을 꿇었지만, 속으로는 나쁜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자기 잘못을 알면서도 뉘우치는 대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에 더욱 열심을 내기로 마음먹은 거예요. 그는 계속해서 천사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했어요.

하나님은 모든 천사에게 선택할 시간을 주셨어요. 그들은 사랑의 하나님을 믿었을까요? 아니면 루시퍼를 믿었을까요? 슬프게도 조금씩 더 많은 천사는 “루시퍼가 진실을 말하고 있을지도 몰라.” 하면서 루시퍼의 편에 섰어요. 그러자 그들도 루시퍼처럼 교만하고 이기적인 천사들이 되었어요.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모든 천사가 각자 누구의 편에 설지 선택을 마쳤다는 것을 아셨어요. 하나님은 너무 슬프셨지만, 루시퍼와 그를 믿는 천사들을 더는 하늘나라에 살게 할 수 없었어요. 하나님은 루시퍼에게 하늘나라를 떠나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요한계시록 12:7~9) 루시퍼와 그를 믿기로 한 수천의 천사들은 하늘나라에서 쫓겨나게 되었답니다. 그들은 이제 다시는 행복할 수 없게 된 거예요!

생각하기

● 하나님께서 모든 천사에게 선택할 시간을 주신 것은 공정한 일이었나요?

● 우리는 어떻게 말하고 생각하며 행동해야 할지 선택할 수 있어요. 여러분은 매일 어떤 선택을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