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새로운 이름 1
본문
죄는 언제나 슬픈 결과를 가져와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우리가 기도하면 항상 우리를 용서해 주세요.
야곱은 장자의 축복을 받기 위해 그의 늙은 아버지 이삭에게 여러 번 거짓말을 했어요. 그렇게 야곱은 장자의 축복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그는 행복하지 않았어요. 그 대신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두려웠어요.
설상가상으로 그의 형인 에서는, 야곱이 장자의 축복을 훔쳐 갔다는 것을 알고 너무 화가 나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면 곧바로 야곱을 죽이기로 결심했어요. 에서의 무서운 계획을 알게 된 리브가는 당장 야곱에게 그 사실을 전했어요. 리브가가 뭐라고 했나요? (창세기 27:43, 44)
야곱이 집에 머무르는 것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았어요. 그의 어머니의 말씀이 옳았어요. 더 나쁜 일이 생기기 전에 어서 재빨리 도망가야만 했어요.
야곱이 집을 떠나기 전에 이삭은 그에게 다시 축복을 빌어주며 리브가의 가족들이 사는 저 먼 도시 하란으로 가라고 말해주었어요. 그곳으로 가면 형을 피해 안전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배하는 아내를 찾을 수도 있을 거예요. 야곱은 급히 집을 떠나 부지런히 걷기 시작했어요. 그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길로 피해 갔어요. 혹시 그를 본 누군가가 잔뜩 화가 난 형 에서에게 가서 말할까 봐 무서웠거든요. 야곱은 얼마나 외롭고 무서웠을까요!
야곱은 그가 하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어요. 그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를 무사히 지켜주시고 도와주실지 확신이 서지 않았어요. 하나님께서 그를 용서하실까요? 야곱은 확신하지 못했어요. 얼마나 마음이 힘들었을까요!
생각하기
● 가끔은 거짓말을 해도 될까요? 아니면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까요?
● 우리가 잘못된 일을 했을 때 하나님께서 슬퍼하시지만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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