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구출 작전 5
본문
두 천사는 얼른 자녀들에게 가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경고하고 데려오라고 롯에게 말했어요. 롯은 재빨리 자녀들에게 갔어요. “어서 일어나! 여기서 나가야 해! 새벽이면 이 도시가 불로 멸망하게 될 거야!” 하지만 롯의 자녀들은 들으려 하지 않았어요. 심지어 아빠를 비웃었어요. “소돔이 어떻게 멸망을 당해? 모든 것이 똑같은데?”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믿지 않았어요. 그들은 멋진 집과 멋진 소유물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두고 떠나기를 거부했어요.
롯은 천사들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슬프게 돌아와야 했어요. 이제 조금 있으면 동이 틀 것이었어요. 태양이 떠오르기 전에 소돔을 벗어나야 했기 때문에 천사들은 롯을 재촉했어요. 하지만 롯과 그의 아내는 머뭇거렸어요. 이 모든 좋은 것들을 두고 떠나고 싶지 않았거든요. 이제 더 이상 남은 시간이 없다는 걸 알고 천사들이 어떻게 했나요? (창세기 19:16)
롯과 그의 아내, 그리고 두 딸을 도시 밖으로 끌어낸 것은 얼마나 사랑과 자비가 넘치는 행동이었는지 몰라요! 비록 의인 열 명은 없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네 사람을 그 도시에서 구하신 것이었어요. 천사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 소돔으로 돌아갔고, 아브라함 집에 머무셨던 하나님께서는 롯을 만나러 오셨어요. "너의 생명을 위해 멀리 도망가라!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말라!”
그런데도 롯과 아내와 딸들은 이 끔찍한 아침에 ‘시간을 끌고’ 있었어요. 여러분도 혹시 부모님이 “시간 끌지 말고 서둘러라.” 하시는데도 빨리 순종하지 않은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빨리 순종하기를 꼭 배워야겠죠?
생각하기
● 부모님이 무엇을 하라고 하셨을 때 곧바로 순종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 자꾸 순종하기 싫은 마음이 들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예수님이 여러분을 도와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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