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형제의 선택 6
본문
가인은 하나님께서 그의 제물에 불을 내리지 않으시자 매우 화가 났어요. 가인의 불평과 불만은 더욱 커졌어요. 하나님께서 불을 내리지 않으신 것이 가인이 정말 하나님께 화를 낼 만한 이유가 되나요? 아니죠.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을 지키셨을 뿐이고, 불순종한 것은 가인이었어요.
가인은 아벨에게도 화가 났어요. 왜 그랬을까요? 아벨의 순결하고 순종적인 말과 행동이 자기의 이기심과 불순종을 자꾸 책망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에요. 아벨이 친절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의로우신 분이시라고 알려주는 게 듣기 싫었어요. 만약에 가인이 아벨의 말을 듣고 다시 하나님께 순종했더라면, 그래서 양을 잡아 제물을 드렸더라면, 하나님은 가인의 제단에도 불을 내리셨을 거예요.
하지만 가인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싶지 않았어요. 가인은 너무 화가 나서 아주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말았어요. (창세기 4:8)
너무나 무서운 일이에요! 아무 잘못도 없는 자기 동생을 죽이다니요! 우리는 아담과 하와가 얼마나 울었을지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 죄는 이렇게 너무나 끔찍한 거예요! 하나의 잘못된 선택은 또 다른 나쁜 선택을 낳고, 절대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아요.
가인은 살인자가 되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포기하지 않으셨어요. 하나님께서는 그와 대화하려고 하셨어요. 하지만 가인은 하나님께 공손하게 말하지 않고 오히려 대들었어요. 가인은 여전히 잘못을 뉘우치는 마음이 없었고, 하나님은 공평하지 않으시다고 생각했어요. (창세기 4:9, 10, 13)
성경은 가인이 마침내 “여호와 앞을 떠났다”라고 말해요. 가인은 더는 하나님과 어떠한 관계도 원치 않았어요. 가인은 자신처럼 하나님을 싫어하는 많은 사람의 조상이 되었어요.
비록 아벨은 죽었지만,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기로 선택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아벨을 죽음에서 일으켜 하늘로 데려가실 거예요. 아벨이 올바른 선택을 했나요? 그럼요!
여러분도 매일 선택하며 살고 있어요. 여러분은 아벨처럼 옳은 선택을 하고 있나요? 아니면 가인처럼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나요?
생각하기
●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까요?
●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처럼 친절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까요?
기억절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히브리서 11:4).
기도
하나님, 저는 때때로 나쁜 마음으로 나쁜 행동을 할 때가 있어요. 모두를 슬프게 하는 저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셔서 용서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언제나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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