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4월 21일

너무나 슬펐던 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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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주 잠시 동안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처럼 아주 높은 존재가 된 것처럼 보였어요. 그러나 곧 변화가 생겼어요. 갑자기 아담과 하와를 감싸고 그들의 몸을 가리던 아름다운 빛의 옷이 사라지고 말았어요. 생전 처음으로 아담과 하와는 창피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불안과 두려움이 몰려왔어요. 그들은 전혀 행복하지 않았어요. ‘이제 조금 있으면 하나님이 방문하실 시간인데 어떡하지?’ 그들은 초조했어요. 그래서 아담과 하와는 어떻게 했나요? 성경 창세기 3:7을 읽어보세요.


그날 저녁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와 함께 산책하기 위해 에덴동산에 오셨을 때 그들은 하나님이 무서웠어요. 믿을 수 없는 일이에요! 아담과 하와가 그들을 위해 모든 것을 만들어 주시고 그들을 너무나 사랑하는 하나님을 무서워하다니요! 불순종의 죄가 이미 그들을 완전히 바꿔놓은 거예요! (창세기 3:8~10)


하나님은 그분이 경고하셨던 그 나무의 열매를 먹었는지 아담과 하와에게 물으셨어요. 하나님이 물으시자마자 아담은 그의 불순종을 하와의 탓으로 돌렸고, 하와는 뱀이 자신을 속였다며 뱀을 탓했어요.


불순종이 얼마나 빨리 모든 것을 뒤바꾸어 놓았나요! 행복은 사라져 버렸어요. 그 대신 그 자리에 다툼과 비난이 가득했지요. 그게 바로 죄가 하는 일이에요. 여러분이 어떤 잘못을 했을 때 “잘못했어요.” 하고 말하는 대신에 다른 사람 탓을 하면서 핑계를 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나요? 그게 바로 사탄이 속삭이는 음성이에요. 용서를 빌고 뉘우치는 것보다 남 탓을 하며 핑계를 대는 것이 더 쉬워요. 그렇죠?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더 좋은 선택은 절대로 아니에요!


생각하기

●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이 우리를 한 번이라도 행복하게 해줄까요?

● 사탄이 여러분을 억지로 불순종하게 만들 수 있나요? 누가 선택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