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셨듯이 리브가는 쌍둥이 아들을 낳았어요. 보통 쌍둥이들은 얼굴이 아주 비슷하게 닮았지만, 때론 전혀 닮지 않게 태어나기도 해요. 리브가에게 주신 쌍둥이는 서로 많이 다를 거라고 하나님께서 미리 말씀해 주셨어요. 정말이지 그 둘은 서로 많이 달랐어요.

첫 번째 아기는 어떻게 생겼고 이름이 무엇인가요? (창세기 25:25) 두 번째 아기는 몸에 털이 많지 않았고, 이름을 ‘야곱’이라고 지었어요.

야곱과 에서가 자라는 동안 그들의 부모님은 그들에게 주의 깊게 하나님에 대해 가르쳐 주었어요. 하나님의 율법과 그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를 기쁘시게 함으로 얻는 행복에 대해서 알려 주었어요.

그런데 이를 어쩌죠! 똑같은 부모님께 똑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운 쌍둥이 야곱과 에서는 서로 다른 선택을 했어요. 

야곱은 하나님과 부모님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순종했어요. 항상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어떻게 그들을 행복하게 해줄까 생각했어요. 야곱은 밭일도 잘 돕고 양 떼를 잘 돌보며 맡겨진 일에 충실했어요. 부모님 돕기를 즐겨 하고 아주 상냥했어요. 

하지만 에서는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고 싶지도 않았고 부모님을 돕고 싶지도 않았어요. 매일 마음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했어요. 게다가 성격이 급하고 참을성이 부족했어요. 에서는 자라서 거친 사냥꾼이 되었어요. 

야곱과 에서는 쌍둥이인데도 정말 많이 달랐죠?

생각하기

● 언니, 오빠, 누나, 형이나 동생이랑 서로 비슷한 점, 다른 점을 한번 이야기해 보세요.

● 서로 성격이 달라도 모두 함께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선택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