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곁에서 돕는 여호수아와 함께 다시 시내산으로 올라갔어요. 이번에는 오랫동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여러 가지 중요한 말씀을 하셨어요. 그리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아주 특별한 것을 주셨어요. 그게 뭘까요? 출애굽기 24:12, 31:18

와! 십계명은 정말 중요한 건가 봐요! 얼마나 중요하면 하나님께서 그 계명들을 직접 그분의 목소리로 말씀하시고, 그분 자신의 손가락으로 돌에 적으셨을까요? 하나님은 그분의 십계명이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을 보여주신 거예요. 그러고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법에 순종해야 한다는 걸 보여주신 거예요.

지난번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약속했던 것을 기억하나요? 순종을 선택한 것은 참으로 잘한 일이에요. 하지만 그들은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았어요.

모세가 진영을 떠나있는 동안 백성들은 모세가 돌아오기를 기다렸어요. 그들은 모세가 산에 머물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고 시내산에 머물고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기다리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었어요. 

백성들은 하나님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이 그들에겐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어요. 오랜 시간을 애굽에서 살며 눈에 보이는 우상에 익숙해 있었던 그들은 그들의 신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어요. 그들은 하나님을 믿기 위해서 눈에 보이는 모세를 의지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모세가 지금 오랫동안 보이지 않는 거예요! 하루가 지나고 또 여러  주가 지나도록 그들은 기다렸어요. 하지만 여전히 모세가 돌아오지 않았어요.

생각하기

● 우리도 하나님을 볼 수 없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잘 믿을 수 있을까요?

● 눈으로 볼 수 있고 이해한 것만 믿고 순종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