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사무엘에게 다른 나라들처럼 될 수 있게 왕을 달라고 요구했어요. 사무엘이 하나님께 이 문제로 기도드리자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백성들이 원하는 왕을 세우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그러기 전에 먼저 왕이 생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경고해 주셔야만 했어요. 

그래서 사무엘은 왕이 생기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말해 주었어요. 왕은 가장 좋은 땅과 밭을 자신을 위해 가져갈 것이었어요. 또 백성들의 아들들을 그의 군사로 데려갈 것이고 딸들은 그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 불려갈 것이었어요. 왕은 그들의 가장 좋은 양과 나귀를 가져갈 것이고 모든 백성들이 자기를 섬기게 할 것이었어요. 이 경고를 듣고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었나요? (사무엘상 8:19,20)

이스라엘 사람들은 정말로 다른 나라들처럼 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얼마나 잘못된 생각이었는지 몰라요! 하지만 자기의 생각을 고집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왕을 세워 주라고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할 때에는 참된 행복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아주 어려운 방법으로 배우게 될 것이었어요.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들의 왕을 직접 선택하도록 하지 않으셨어요.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선택하셨는데, 기스의 아들이며 매우 키가 크고 잘 생긴, 바로 이스라엘 백성이 원하는 모습의, ‘사울’이라는 사람이었어요. (사무엘상 9:2)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참으로 순종하거나 사랑한 적이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도우실 것이었어요. 만약 그가 겸손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려고만 한다면요. 자, 그럼 이제 어떤 방법으로 사울은 왕이 될까요? 

생각하기

 ●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선지자가 왕을 세우는 것은 좋지 않은 생각이라고 하는 말을 듣지 않았어요. 우리 마음대로 무슨 일을 하는 대신에 하나님의 선지자의 말씀을 들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