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이 하나님의 법궤를 보호하다3
본문
실로에서는 나이 많고 눈 먼 엘리가 성전 가까운 길가 의자에 앉아 있었어요. 그는 하나님의 법궤가 어떻게 되었을지 너무나 불안했어요. 매일 나와 앉아서 전쟁에서 소식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마침내 한 군사가 실로를 향해 뛰어 올라오고 있었어요. 그의 옷은 다 찢어지고 머리는 흙투성이였어요. 그는 엘리 앞을 지나 거리로 뛰어갔어요. 그는 전쟁터로부터 나쁜 소식을 가지고 왔어요. 수많은 이스라엘 군사들이 죽고 하나님의 법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겼다고요!
이 끔찍한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어요. 엘리는 소란한 소리를 듣고 더욱 더 불안해졌어요. 누군가 그 군사를 엘리에게 데려왔어요. 그가 뭐라고 말했나요? (사무엘상 4:16, 17)
대제사장 엘리는 두 아들의 전사 소식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예상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하나님의 법궤를 뺴앗겼어요!” 하는 소리를 듣는 순간 엘리는 충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의자에서 벌렁 뒤로 넘어져 죽고 말았어요. 죄는 정말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결국은 비참한 죽음을 가져와요.
의기양양한 블레셋은 법궤를 아스돗이라는 도시로 가져갔어요. 이스라엘은 그들의 죄 때문에 법궤를 잃어버렸지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셔서 법궤와 그 안에 있는 십계명을 보호하셨어요. 이제 법궤는 어떻게 될까요?
생각하기
● 내 맘대로 하고 싶어서 부모님께 불순종한 적이 있나요? 그 때 행복하고 편안했나요, 아니면 불안했나요?
● 하나님께 순종할 때 더 마음 편하고 행복할까요, 불순종할 때 더 행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