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의 기도가 응답됨2
본문
엘가나는 레위인이었기 때문에 그는 성전에서 일해야 했어요. 하지만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성전에는 거의 할 일이 없었어요. 하지만 그는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성전 절기가 있을 때마다 그의 온 가족을 실로에 있는 성전에 데리고 가곤 했어요.
절기에 성전에서 집회가 있는 동안에는 노래와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과 잔치가 열렸어요.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분의 선하심에 감사하는 시간들이었어요.
만찬 때마다 엘가나는 모든 가족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었어요. 특별히 한나에게는 더 많은 음식을 주었지요. 아이를 낳지 못했어도 여전히 한나를 가장 사랑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거든요.
브닌나는 가면 갈수록 더 한나를 질투하게 되었어요. 브닌나는 한나에게 하나님이 한나를 싫어하시기 때문에 아무 자녀도 주시지 않는 거라고 말했어요. 한나는 그녀의 슬픔을 더 이상 눌러 놓을 수가 없었어요. 그녀는 눈물을 쏟으며 울고 또 울었어요. 한나는 마침내 아무 음식도 먹지 않고 잔치 자리를 떠났어요. 엘가나는 한나를 위로하려고 했지만 아무 말도 한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사무엘상 1:8)
한나는 자기의 슬픔을 하나님 외에는 아무하고 나눌 수 없었어요. 그녀는 내내 울고 기도하면서 성전으로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아, 한나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아들을 주시기를 얼마나 간절히 바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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