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8일

기드온을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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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두려운 마음이 들 때 우리는 언제나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할 수 있어요. 하나님이 도우실 거예요.


하나님께서 바락과 드보라를 도우셔서 이스라엘의 적들과 싸워 이기도록 하신 후 사십 년 동안 더 이상 전쟁이 없었어요. 그 후 이스라엘은 뭘 했나요? (사사기 6:1)


이스라엘이 우상을 숭배하고 다른 악한 일들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잔인한 미디안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키도록 내버려두셨어요. 이스라엘이 밭에 채소를 기르면 미디안 사람들이 와서 모두 훔쳐갔어요. 그들은 나무에 달린 열매를 모두 따가고 밀을 수확해 갔어요. 포도가 익어 보라빛을 띄면 미디안 사람들이 와서 모두 따갔어요. 


여름이 끝날 무렵 미디안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거의 모든 식량을 훔쳐갔어요. 칠 년 동안이나 계속 이런 일이 벌어졌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이 드디어 어떻게 했나요? (사사기 6:6)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셔서 이 모든 문제가 일어나는 이유는 그들이 우상을 섬기기 때문이라고 하셨어요. 그것은 십계명에 불순종하는 일이었어요. 게다가 당연히 나무나 돌로 만든 우상은 그들의 기도를 듣고 도와줄 수가 없지요.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다 우상을 숭배한 것은 아니었어요. 몇몇은 여전히 하늘의 참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어요. 기드온은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답니다.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들로부터 밀 곡식 단을 조금 숨겨두었어요. 그 곡식으로 배고픈 가족을 먹여야 했지요. 하지만 곡식 단에서 밀 낟알을 타작해 털어내지 않으면 먹을 수가 없어요. 밀을 타작하러 어디로 가야 할까요? 마침 그 때는 포도 수확 철이 아니었기 때문에 포도즙을 짜는 틀에서 이 일을 하기로 했어요. 포도즙 틀에서 밀을 타작하면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알곡을 거둘 수 있을 거예요.


생각하기

 ● 이스라엘은 우상을 숭배했어요. 적들이 그들을 치고 음식을 훔쳐갈 때 그 우상들이 그들을 도울 수 있었나요?

 ● 왜 하나님께서는 미디안이 이스라엘을 괴롭히도록 내버려 두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