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성소 안으로 들어가 봅시다. 뜰로 들어오는 문이 하나뿐이었던 것처럼 성소 안으로 들어가는 문도 하나뿐이었어요. 이것 역시 예수님이 하늘로 가는 유일한 길임을 보여주는 거예요. 요한복음 10:9

성소로 들어가는 문은 파랑, 보라, 빨간 실로 짠 또 하나의 아름다운 커튼으로 되어 있었고, 금색과 은색 실로 천사들이 수 놓여 있었어요. 이 무늬는 천사들이 하늘에 있는 성소에서 하나님과 함께 있다는 것과 땅에서 우리를 돕는다는 것을 알려주어요.

성소의 벽은 금을 입힌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졌어요. 판들은 서로 정확히 맞아서 단단한 금 벽처럼 보였어요. 

하나님의 성소는 두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그 두 방은 휘장이라고 불리는 두꺼운 커튼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그 중 첫 번째 방은 ‘성소’라고 불렸어요. 성소 안에는 세 개의 가구가 있었는데, 촛대와 떡상 그리고 분향단이었어요. 촛대에 대해 먼저 배워 볼까요? 

촛대는 성소의 왼편에 세워져 있었어요. 한 덩어리의 금으로 만들어진 촛대는 일곱 가지를 뻗고 있어 일곱 개의 촛대에 환히 불을 밝힐 수 있었어요. 각 촛대의 받침은 큰 금꽃으로 장식되어 있었죠.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요!

생각하기

 ● 하늘에 가는 유일한 길이 무엇인가요?

 ● 우리의 마음도 하나님이 계시는 성전이 될 수 있나요? “하나님, 항상 제 마음에 계셔 주세요.” 하고 기도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