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27일

깨어진 약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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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몇 주가 흘러가자 모세를 기다리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쳐버렸어요. 모세는 거의 사십 일을 돌아오지 않고 있었어요. 백성들은 하나님의 율법에 대해 생각하고 순종하기로 한 약속을 기억했을까요? 슬프게도 그들은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대신, 너무나 빨리 하나님과 그분의 율법에 대해 잊어버렸어요. 인내심이 바닥난 그들은 애굽이든 가나안이든 어서 빨리 이곳 시내산을 떠나 아무 데로나 가자고 불만을 터트렸어요. 


모세 대신 사람들을 이끌 신이 필요했던 그들은 우르르 아론의 텐트로 몰려갔어요. 그들이 뭐라고 말했나요? 출애굽기 32:1 두 번째 계명인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율법을 잊어버린 게 틀림없지요?


아론은 그 즉시 “NO!”라고 말해야 했어요. 하지만 그는 몰려든 백성들이 무서웠어요. 그는 백성들의 마음에 들고 싶어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기로 결정했어요!


그래서 아론은 금귀고리들을 가져오라고 했어요. 금귀고리들을 모아서 무엇을 했을까요? 아론은 모은 금을 녹여 우상을 만들었어요! 그것은 애굽에서 많이 보았던 송아지 모양의 우상이었어요! 사람들은 그 금송아지 우상이 맘에 들어서 이렇게 외쳤어요. “오, 이스라엘이여! 이는 우리의 신, 애굽 땅에서 우리를 건져 낸 신이로다!” 


아론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고는 “내일은 여호와의 절기니라!” 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널리 드러내어 알리기까지 했어요.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한 약속을 무참히 깨어 버리다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죠?


생각하기

● 왜 아론은 우상을 만드는 것이 잘못된 것인 줄 알면서도 그것을 만들었을까요? 

● 다른 친구들이 뭐라고 말하고 어떻게 할지 두려워서 잘못된 일을 한 적이 있나요? 그럴 때 하나님께 기도로 도움을 구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