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5일

탐욕스러운 선지자, 발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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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발락 왕은 모압으로 돌아온 종들에게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기를 거절했다고 들었어요. 발락  왕은 발람이 더 많은 돈을 원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는 더 많은 종들에게, 더 많은 돈을 들려 발람의 집으로 다시 보냈어요. 다시 한 번 발람에게 모압 땅으로 와서 이스라엘을 저주해달라고 부탁했어요.


발람은 이번에도 “그럴 수 없소! 돌아가시오.” 하고 바로 거절해야 한다는 걸 알았어요. 하지만 또다시 발람은 자기가 하나님께 여쭤볼 테니 하룻밤 머물며 기다리라고 했어요. 발람이 정말 하나님께 순종하고 싶었을까요, 아니면 그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허락받고 싶었을까요? 이번에는 하나님이 발람에게 뭐라고 하셨나요? 민수기 22:20


발락 왕의 종들은 발람이 매번 너무 오랫동안 시간을 끌어서 기분이 상했어요. 그들은 발람이 이번에도 거절할 것이라고 확신했어요. 그래서 그들은 인사도 하지 않고 떠나버렸어요. 그 종들이 떠난 것을 뒤늦게 발견한 발람은 너무 속이 상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그 모든 돈이 손에 들어올 기회를 놓쳐버릴까 봐 걱정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걸 알았지만 발람은 재빨리 나귀를 타고 모압으로 떠나는 선택을 하고 말았어요. 발락 왕의 제의를 거절하기에는 발람의 욕심이 너무 컸던 거예요.


발람은 전에도 그의 나귀를 타고 여러 곳을 다녔었어요. 하지만 이번 여행은 뭔가 달랐어요. 발람이 탄 나귀가 모압 방향으로 가는 길에서 벗어나더니 갑자기 길 밖 수풀로 이상하게 가는 것이었어요. 뭐가 잘못된 걸까요? 


생각하기

 ● 여러분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을 때 어떤 기분이 드나요? 매우 화가 나나요?

 ● 그런 마음이 생기면 얼른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