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07일

슬픈 실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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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은 가까운 바위에서 흐르던 물을 멈추게 하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신뢰하는지 신뢰하지 않는지 시험하셨어요. 그들이 시험을 통과했나요, 아니면 실패했나요?

그들은 실패하고 말았어요. 이스라엘 백성은 또다시 불평하고 툴툴거렸어요. 물도 없는 이 광야에서 죽도록 자신들을 이끌어냈다고 모세를 원망했어요.

하지만 모세와 아론은 백성들과 달리 기도로 하나님께 도움 구하기를 잊지 않았어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셨나요? 민수기 20:7~8


예전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그의 지팡이로 바위를 치라고 하셨던 일을 기억하나요?(24과) 모세가 그대로 순종하자 바위에서 물이 터져 나왔었지요? 이번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로 명하라고 하셨어요. 그러면 물이 나올 것이었어요. 하나님이 명하신 것을 순종할 때에 그저 ‘말’일지라도 그것에는 참 힘이 있어요. 그렇지요?


모세와 아론은 이제 나이가 많은 노인이었어요. 그들은 여러 해 동안 하나님의 종으로서 열심히 일했어요. 그들은 사십 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과 투덜거림을 들어왔어요. 그런데 이제 모세까지도 인내심을 잃고 말았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의 태도에 매우 속이 상했어요.


모세는 화가 나서 바위 주위에 모인 백성들에게 소리쳤어요. “반역하는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화를 내던 모세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잊었어요.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바위에 ‘말’로 명령하는 대신에, 자기 마음대로 바위를 지팡이로 두 번 내리친 거예요.


생각하기

 ● 누군가 우리에게 잘못할 때에라도 성난 말을 하는 것이 옳은가요?

 ● 누군가 여러분에게 불친절한 일을 하면 화를 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