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침' 1편 - 에이미 쉐랄드의 "버마의 에이미" 18
본문
헤어 장로님과 사모님 두 분은 간호사였어요. 오, 그리고 위로 올라가는 대나무 사다리가 있었던 높은 말뚝 위에 있던 작은 클리닉에서 그들이 얼마나 바빴었는지 몰라요!
하루는, 헤어 장로님이 아픈 사람을 도와주며 클리닉에 계실 동안에 헤어 사모님은 아직 집에 계셨어요. 한 버마 남자가 강에서부터 나온 길로 서둘러 올라와서 사다리 위로 빨리 올라갔을 때, 많은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뜨라, 빨리 오세요! 제 배에 남자 한 명이 있는데 그 사람이 죽어가고 있어요!" 그는 숨을 헉헉 내쉬며 말했어요.
"삼촌, 무슨 일이에요?" 헤어 장로님이 물으셨어요.
"그가 쏘였어요! 그리고 그는 죽어가고 있어요!" 그 남자가 말했어요.
헤어 장로님은 많은 사람들이 정글에서 침에 쏘이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왜 삼촌이 많이 걱정했나요? 장로님은 침에 쏘인 사람을 도와줄 제일 좋은 방법을 기억해 내려고 생각하면서 계속 그의 환자를 도왔어요. 그동안 삼촌은 그와 같이 배로 가자고 그에게 계속 사정했어요.
그러나 헤어 장로님은 그가 아픈 사람을 도와주는 것을 마무리하는 동안 삼촌을 몇 분간 바쁘게 할 방법을 생각하려 했어요. "헤어 마마에게 가서 양파 반쪽을 달라고 하세요." 라고 그는 삼촌에게 말했어요. 그리고 곧 그는 양파 반쪽을 가지고 서둘러 돌아왔어요.
"헤어 마마에게 가서 블루잉(세탁세제)도 작은 가방 안에 달라고 하세요." 헤어 장로님은 말했어요. 그리고 곧 삼촌은 그것을 가지고 돌아 왔어요.
마침내 헤어 장로님은 삼촌과 함께 그의 배로 갔어요. 그리고 그가 거기 도착했을 때, 그는 그가 본 것을 믿기 어려웠어요. 바로 배 아래에 거의 30 센티미터 정도의 큰 상처가 난 한 젊은 버마 남자가 배 바닥에 누워있었어요! 그 불상한 남자 배 속에 있던 것들 대부분이 더럽고 피 뭍은 천 조각들로 감싸져서 그 남자 위에 밖으로 나와 있었어요.
"삼촌! 이 사람이 쏘였다고 했잖아요!" 헤어 장로님은 소리쳤어요.
"뜨라, 그는 쏘였어요!" 삼촌이 대답했어요. "이틀 전에 코끼리한테 쏘였어요! 도와주세요!"
곧 그 불상한 남자는 조심스럽게 사다리 위로 옮겨져 클리닉 안의 식탁에 눕혀졌어요. 헤어 사모님이 한 번에 도와주러 오셨어요. 그녀는 그 불쌍한 남자에게 더 이상 아프지 않도록 약을 좀 줬어요. 헤어 장로님은 그 남자 뱃속에 있어야 할 모든 것들을 살살 다 씻었어요. 그리고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집어넣었어요. 헤어 장로님과 사모님과 도와주었던 사람들 모두 계속 기도했어요.
*참고; 버마인들은 헤어 장로님을 "뜨라" 그리고 헤어 사모님을 "헤어마마"라고 불렀어요. 버마 남자와 여자들은 "삼촌" 과 "이모"로 불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