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1일

보이지 않는 순찰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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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사살이 광란의 잔치를 즐기던 중, 갑자기 음악 소리도, 춤추던 사람들의 움직임도, 웃음소리도 멈췄어요. 순간, 잔치장은 완전히 조용해졌지요. 모두가 겁에 질린 얼굴로 촛대 맞은편 벽을 바라보며 온몸을 벌벌 떨었어요. 도대체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놀랍게도 한 손이 나타나 벽에 글자를 쓰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아무도 그 손이 어디서 온 것인지 알 수 없었지요. 그 글자는 과연 어떤 의미였을까요? 다니엘 5:5, 6


“빨리 박사들을 불러라!” 두려움에 사로잡힌 왕이 절박하게 소리쳤어요. 7절


박사들이 급히 도착했어요. 그들 역시 벽에 나타난 기이한 광경에 겁에 질렸을 거예요. 과연 그들이 왕을 도울 수 있을까요? 8절


그때, 다른 누군가가 연회장으로 들어와 말했어요. “다니엘을 부르세요.” 그 사람은 바로 왕의 어머니였어요. 왕의 어머니는 다니엘만이 그 글을 읽고 그 의미를 정확히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요. 10-12절


왕은 급히 다니엘을 불러오게 했고, 다니엘은 차분히 왕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왕은 벽에 나타난 손가락이 쓴 글의 의미를 풀어준다면, 그에게 아주 큰 상을 내리겠다고 약속했어요. 16절


다니엘은 왕이 약속한 상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어요. 하지만 글의 의미를 설명하기 전에, 그는 벨사살 왕에게 왕의 할아버지인 느부갓네살왕을 세우고 막강한 바빌로니아 제국을 이루신 분이 바로 하늘의 하나님이심을 상기시켰어요. 벨사살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의 할아버지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도록 이끄셨는지 잘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는 할아버지에게 일어난 놀라운 일들을 통해 배우려 하지 않았어요. 대신, 우상들과 이방의 박사들을 의지하며 그들에게 도움을 구하기로 선택하고 말았어요. 22, 23절


생각하기: 벨사살은 왜 참된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았을까요? 그에게는 변명의 여지가 있었을까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어떤 핑계를 대며 하나님과 십계명을 알지 못한다고 말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