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순찰자 1
본문
풀무불에서 일어난 일을 본 느부갓네살왕은 여전히 자신이 하나님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했을까요? 아니요, 그렇지 않았어요.
다니엘은 이미 왕에게 그를 왕으로 세우신 분이 바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고 말해주었어요. 왕이 가진 지혜와 능력도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었지요. 왕은 풀무불에서 일어난 놀라운 일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 모든 일들을 잊어버리고 말았어요.
느부갓네살왕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바빌로니아 제국을 더욱 부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갈수록 점점 더 교만해져 갔어요. 그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것 같아요. 자신의 능력만을 믿고 하나님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교만한 마음은 결국 우리 마음속에 사탄이 자리 잡게 만드는 것이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을 사랑하셨기에 어느 날 밤, 한 꿈을 통해 그에게 특별한 경고를 주셨어요. 잠에서 깬 왕은 이 꿈이 단순한 꿈이 아니라,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지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이 되었지만, 이번에는 꿈의 내용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기에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었을지도 몰라요. 왕은 박수와 술객들이 이 꿈의 의미를 해석해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그들을 불렀어요. 다니엘 4:4-7
하지만 이번에도 바빌론의 박수와 술객들이 부리는 마술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그들은 왕의 꿈을 해석조차 하지 못했지요. 그러자 느부갓네살왕은 어떻게 했을까요? 8, 9절
생각하기: 느부갓네살은 오직 우리의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시라는 중요한 교훈을 배워야 했어요. 그런데 오늘날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돈이나 능력을 더 믿고 의지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나요? 우리도 우리가 누리는 모든 복이 사실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잊어버릴 때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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