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7일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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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소의 왼편에는 일곱 가지로 뻗은 금촛대가 있었죠? 그리고 오른 편에는 열두 개의 납작한 빵이 올려진 금 떡상이 있었고요. 


세 번째 가구는 분향단이었어요. 떡상과 같이 이것도 순금을 입힌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졌어요. 네 귀퉁이는 뾰족하게 만들어졌는데, 그것을 ‘뿔’이라고 불렀어요. 


분향단은 첫 번째와 두 번째 방 사이를 나누는 두꺼운 커튼 바로 앞 중앙에 위치해 있었어요. 

매일 아침과 저녁에 제사장들은 아주 특별한 향을 이 분향단에 올려놓았어요. 그 향을 태우는 불은 거룩한 불이라고 불렸어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에 직접 그 불을 붙이셨기 때문이에요! 성소에서는 오로지 그 불만 사용해야 했어요. 그래서 제사장들은 그 불이 절대 꺼지지 않게 주의해야 했지요. 


제사장들이 향을 태울 때마다 진영에 있는 사람들은 그 향기로운 냄새를 맡을 수 있었어요. 

그 향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그것은 바로, 언제나 우리에게 귀를 기울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예수님을 뜻해요. 우리의 기도가 분향단에서 피어오르는 향처럼 잘 보이지도 않고 보잘것없을지라도 그것은 선하신 예수님께 반드시 가닿는 향기 같다는 뜻이에요.


성경은 하늘에 있는 금 분향단에 대해 말해주고 있어요. 요한계시록 8:3~4 우리가 기도할 때, 분향단을 떠올려 보고 예수님께서 얼마나 선하신 분인지 기억해 봐요. 


생각하기

 ● 우리가 두 손 모아 눈 감고 기도할 때 기도가 향기가 되어 하나님께 모락모락 올라가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 느낄 수 있던지 없던지 하나님께서 항상 내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것을 확실히 믿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