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달라졌어요. 사람들은 어떻게 이 새롭고 이상한 세상에서 먹을 것을 재배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씨앗이 싹틀 것이라고 약속하셨어요. (창세기 8:22) 언젠가는 밭을 일구어 채소와 과일을 수확할 날이 올 거예요. 그리고 이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가 있을 것이었어요.

노아와 그의 가족들은 여전히 양식을 재배할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기뻤어요. 하지만 씨를 뿌리고 수확할 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겠죠. 그럼 밭에서 먹을 것이 자라는 동안 노아와 가족들은 무엇을 먹을 수 있을까요? 이번에도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할지 알려주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처음으로 고기를 먹어도 된다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깨끗한 동물의 고기만 먹을 수 있었고, 깨끗한 동물이더라도 그 동물의 피는 절대 먹어서는 안 되었어요. 고기가 가장 좋은 음식은 아니었지만 노아가 방주에서 나왔을 때는 다른 음식거리가 없었거든요.

커다란 사자, 곰, 호랑이, 코뿔소 같은 동물들이 방주를 떠나는 것을 보면서 노아에게는 또 다른 궁금증이 생겼을 거예요. 그 동물들은 노아보다 훨씬 크고 힘이 셌거든요. 그 큰 동물들이 사람들을 해치면 어떻게 하나요? 모든 것을 미리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동물들에 대해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창세기 9:2 전반부) 이제 대부분의 동물들은 사람들을 보면 뛰어 도망갔어요.

죄로 인해 모든 것은 변해버렸어요. 하나님이 처음 창조하셨던 아름다운 세상은 망가지고 말았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노아와 그의 가족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끝까지 돌보아 주실 거예요.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가족들을 매우 사랑하셨으니까요.

생각하기

● 여러분이 어둠 속이나 폭풍 속에서 두려울 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돌보아 주실까요?

● 죄가 완전히 사라진 하늘나라에 가면 동물들과 사람들이 서로 어떻게 지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