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의 기도가 응답됨 5
본문
사무엘이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실로에서 특별한 모임이 열리는 때가 되었어요. 그러나 한나는 무엇을 하기로 결정했나요? 사무엘상 1:21-23
엘가나와 한나는 한나가 하나님께 드렸던 엄숙한 약속을 잊지 않았어요. 그들은 사무엘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한나는 사무엘을 특별한 선물로 하나님께 다시 돌려드릴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그들은 사무엘을 실로로 데려가 엘리 대제사장과 함께 살게 할 것이었어요.
사무엘이 스스로 음식을 먹을 수 있을 만큼 자라자, 한나는 약속을 지킬 시간이 되었음을 알았어요. 어린 사무엘은 엘리와 함께 살며 성막에서 봉사하도록 배우게 될 거예요. 한나는 제사장이 입는 것과 비슷한 특별한 옷을 만들어 사무엘에게 주었어요.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소중한 아들을 보호하시고 돌봐주시도록 기도했어요.
한나는 엘리의 가정이 어떠한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두 엘리가 친절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엘리는 그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법을 지키도록 가르치지 않았고,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매우 악한 품성을 가지게 되었어요. 홉니와 비느하스가 사무엘을 유혹해서 불순종하게 하지는 않을까요? 사무엘은 아직 작은 어린이였어요. 사무엘은 한나가 가르쳐 준 것들을 기억할까요? 어리지만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한나는 사무엘이 좋은 선택을 하도록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지 몰라요!
생각하기: 한나는 하나님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을 깊이 신뢰해야 했을까요? 사무엘은 어리지만 자신이 하나님께 드려진 특별한 선물이라는 것을 이해했을까요? 여러분도 사무엘과 같이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