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구출 작전 2
본문
어느 날 아브라함은 하루 중 제일 더운 한낮에 천막 앞에 앉아 있었어요. 그때 길을 따라 걸어오고 있는 세 사람을 보았어요. 아브라함은 그들이 누군지는 몰랐지만, 여행길에 지쳤겠구나 생각하고 재빨리 뛰어가 그들에게 인사를 건넸어요.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항상 낯선 사람들에게 친절했거든요.
“여행길에 피곤하실 텐데, 우리 집에서 먹고 쉬었다 가십시오.” 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초대했어요. (창세기 18:2~5)
낯선 사람들이 큰 나무 그늘에 앉아 있는 동안 아브라함과 사라는 얼른 점심을 준비하기로 했어요. 정성스럽게 준비된 식사를 하는 동안 아브라함은 그들과 대화를 나누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세 방문객 중 두 명은 천사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세 번째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그분은 바로 하나님이셨어요. 얼마나 멋지고 놀라운 일이에요?
다시 한번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사라가 아기를 가질 것이라고 직접 약속하셨어요. 사라는 이제 너무 늙었기 때문에 그것은 정말 믿기 힘든 약속이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두 천사는 롯이 살고 있는 소돔 성으로 출발했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야기하기 위해 좀 더 머무셨어요. 하나님은 내일이면 악한 도시 소돔과 고모라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아브라함에게 얘기해 주셨어요.
생각하기
● 우리는 잘 알지 못하는 낯선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돌보기 위해 특별한 천사를 보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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