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셨어요. 매일 아침 사람들은 그날 하루 먹을 만나를 거두었어요. 금요일에는 다음 날 안식일에 먹을 만나도 함께 거두었어요.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또 무엇을 하라고 하셨나요? 출애굽기 16:23

금요일에는 안식일에 먹을 만나를 미리 요리해 놓아야 했어요.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거룩한 안식일에 사람들이 일하기 원치 않으심을 확실히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었어요. 오랜 세월 애굽에서 노예로 지내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안식일을 잊어버리고 살았거든요. 하나님께서는 만나를 통해, 안식일에는 일하지 않고 쉬면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보시는 분임을 기억하기 원하셨어요.

이것은 우리에게도 아주 중요한 가르침을 주어요. 하나님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해 우리는 금요일에 안식일을 예비해야 해요. 우리의 모든 공부와 일, 부엌일과 청소 등 다른 일들을 안식일이 시작되기 전에 끝마치면 안식일 하루 동안을 온전히 하나님과 함께 보낼 수 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요일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틀 치의 만나를 거두었을 때 안식일 아침에 만나가 다 상하고 썩어 벌레가 생겼을까요? 출애굽기 16:24

절대로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밤새 만나를 신선하고 달콤하게 잘 보관해 주셔서 사람들은 안식일에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정말 놀라운 일이지요? 

생각하기

● 왜 안식일에는 우리가 다른 날 하는 일이나 활동들을 멈춰야 할까요?

● 안식일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이것이 온전히 하나님과 함께 보내는 일인가 아닌가를 생각해 보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