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이 우상을 만든 다음 날, 백성들은 일찍 일어났어요. 그들은 금송아지에게 예물을 드리고 그것을 경배했어요. 그리고 난잡한 파티를 벌였어요. 백성들이 춤추고 소리치고 노래하는 소리는 얼마나 시끄러웠을까요! 그것은 참 하나님을 향한 경건하고 거룩한 예배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어요.

하나님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셨어요. 얼마나 슬프셨을까요! 하나님이 모세에게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출애굽기 32:7, 8

모세는 얼른 하나님께 백성들의 끔찍한 죄를 용서해달라고 빌었어요. 그리고 하나님이 써주신 십계명이 적힌 두 돌비를 손에 들고 산을 내려오기 시작했어요. 걸어 내려오는 그 길에서 모세를 돕는 여호수아도 만났어요. 그 둘은 함께 이스라엘 진영을 향해 걸어갔어요.

여호수아는 산 밑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소리를 들었어요. 그는 군인이었기 때문에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전쟁이 난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싸우는 소리였을까요? 아니에요! 그보다 더 나쁜 소리였어요!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뭐라고 했나요? 출애굽기 32:18

모세의 예상이 맞았어요. 백성들이 보이는 곳까지 내려왔을 때, 모세와 여호수아는 사람들이 소리치고 춤추며 금송아지에게 경배하는 것을 보았어요! 모세는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기로 한 백성들이 약속을 잊어버린 것을 보고 너무나 화가 나서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하고 말았어요. 모세가 어떻게 했는지 내일 한번 알아보아요.

생각하기

 ● 우리도 예배 시간에 찬미를 부르고 율동도 하지요. 예배드리는 좋은 자세는 무엇일까요?

 ● 어떤 행동이 진짜 예배를 방해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