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종이 되었어요. 그들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나무를 자르고 물을 길어 날라야 했어요. 

살아남기 위해 기브온 사람들이 한 거짓말은 옳은 것일까요? 꼭 그렇게 해야만 했을까요? 아니에요. 거짓말을 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진실을 말하는 것이 훨씬 더 나았을 거예요. 만약 진실을 얘기했더라면 이스라엘은 그들을 살려주었을 것이고, 그들은 종이 되지 않아도 되었을 거예요. (레위기 19:33~34)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회개하기를 거절한 악한 우상숭배자들을 모두 멸하길 원하셨어요. 왜냐하면 그들이 다른 사람들이 우상숭배하도록 유혹할 것이었거든요. 하지만 하나님은 누구든지 우상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스라엘이 친절하게 대하길 원하셨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기브온 사람들이 한 일을 주변 지역의 왕들이 알게 되었어요. 그들은 매우 두려웠어요. 이제 기브온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친구가 되었고, 이스라엘은 가나안에서  몇 개의 중요한 도시들을 지배하게 되었어요. 왕들은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힘을 합쳐 기브온을 공격하기로 했어요. 

다섯 명의 왕들과 그들의 강한 군대가 기브온을 향해 쳐들어오고 있었어요. 기브온 사람들이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그들은 그렇게 많은 군사들과 한꺼번에 싸워서 이길 수 없었어요. 

기브온 사람들이 어떻게 했을까요? 그들은 재빨리 여호수아에게 소식을 전했어요. 뭐라고 말했나요? (여호수아 10:6)

이번에 여호수아는 기도하기를 잊지 않았어요.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여호수아 10:8)

즉시 여호수아는 그의 군대를 불러 모았어요. 밤새도록 그들은 기브온을 향하여 행군했어요.

생각하기

 ● 우리가 괴로움을 당하더라도 진실을 말해야 할까요?

 ● 하나님은 우리가 약속을 지키기를 원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