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2일

작은 시험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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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 스가랴 4:6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악하고 잔인한 미디안 사람들로부터 이스라엘을 구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심지어 하나님은 기드온이 요구한 대로 양털 뭉치를 이슬에 젖게 하셨고 그 주위의 땅은 마른 채로 두셨어요. 하지만 기드온은 하나님께 또 다른 표징을 구했어요. 이번에는 양털 뭉치는 마르고 그 주위의 땅은 젖게 해달라고 구했지요. 다음 날 아침이 되자, 기드온은 무엇을 볼 수 있었나요? 사사기 6:40


이제 모든 의심은 사라졌어요. 그는 무엇을 했을까요? 사사기 7:1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롯 샘’에 진을 쳤고, 미디안 군사들은 ‘모레 산’ 앞에 있는 골짜기에 진을 쳤어요. 기드온은 어마어마한 적들을 내려다보며 즉시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받았을 거예요. 적의 군대는 기드온의 군대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엄청나게 거대했거든요. 그러나 기드온은 그와 함께하시겠다는 표징을 주신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기로 선택했어요.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나요? 2절


기드온은 자기 귀를 믿을 수가 없었어요. 군사가 너무 많다고요? 기드온은 오히려 수천 명이 더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의 군사들을 보며 어떻게 하나님은 그 수가 많다고 말씀하시는 걸까요?


그런 다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주셨던 법을 기드온에게도 상기시켜 주셨어요. 그 법은 이스라엘 군사들 중에서 어떤 사람이 적과 싸워야 하며, 누가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지를 말해주었어요. 이스라엘은 전투를 앞둔 때마다 그 법을 지켜야 했어요. 그러나 기드온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이스라엘 군사는 적과 비교할 때 그 수가 턱없이 적었고 기드온은 모집된 군사 중 단 한 사람도 돌려보내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고, 기드온은 순종해야 했어요. 그가 순종하자,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3절


기드온의 군사 중 이만 이천 명이 짐을 챙겨 집으로 돌아가고 만 명이 남게 되었어요. 기드온의 마음은 철렁 내려앉고 말았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전쟁에 승산이 있다고 기대할 수 있을까요? 기드온은 다시 선택해야 했어요. 하나님을 계속 신뢰해야 할까요, 아니면 포기해야 할까요? 그는 무슨 선택을 할까요?


생각하기: 어린이들도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하는 때가 있나요? 진실한 선택을 하기 위해 용기를 낸다는 건 쉬운 일일까요? 다른 사람이 옳은 일을 선택하지 않을 때도 홀로 묵묵히 옳은 일을 하기란 쉬운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