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8일

기드온을 부르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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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께서는 이미 기드온에게 그가 미디안 사람들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러나 그날 밤,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어요. 이번에는 기드온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셨나요? 사사기 6:25, 26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하라고 명하신 것은 두려운 일이었어요. 그가 사는 성읍의 사람들은 매일 아침 그의 아버지가 만든 바알의 제단에서 예배를 드렸어요. 만약 기드온이 바알의 제단을 헐고 아세라 상을 찍었다는 사실이 성읍 사람들의 귀에 들어간다면, 그들은 기드온을 죽이려 할 거예요. 기드온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요.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먼저 중요한 사실을 알아야 했어요. 새로운 지도자는 어떠한 이방 신도 숭배하거나 의지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말이에요. 그는 오직 참 하나님만을 순종하며 따라야 했어요.


그날 밤, 기드온은 열 명의 종을 데리고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신 일을 했어요. 그런데 그는 왜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을 다음 날 아침까지 기다리지 않고 밤에 했던 걸까요? 27절


다음 날 아침, 평소와 같이 바알에게 예배하러 간 사람들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믿을 수가 없었어요. 그들이 귀하게 섬기던 우상이 사라지고 만 거예요. 우상에게 제물을 바치던 제단도 사라졌어요. 대신 그곳에는 새로운 제단이 세워져 있었고 나무로 만든 아세라 상이 불에 타고 있었어요. 사람들은 기드온의 아버지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했을까요? 28-30절


우상을 허문 사람이 기드온이라는 것을 알게 된 성읍 사람들은 역시나 기드온의 예상대로 그를 죽이려 했어요. 그러나 기드온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기로 선택했어요. 이제 그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도록 도우실지 궁금했을 거예요.


생각하기: 여러분도 기드온처럼 용감해지고 싶나요? 어떻게 하면 용기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다른 친구들이 잘못된 일을 하더라도 그 일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선택함으로써 용기를 내는 법을 배울 수 있답니다. 여러분은 용기 내기 어려웠던 적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