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드온을 부르심 1
본문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어요. 지금 당장,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했어요.
악하고 잔인한 미디안 사람들은 자꾸만 이스라엘에 쳐들어와 백성들이 정성스레 재배한 농작물을 탈취했고 아름다운 마을을 망쳐놓았어요. 그들은 심지어 가축도 빼앗고 죽이기까지 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무리 미디안 족속과 맞서 싸우려고 해도 늘 적군이 이겼고 많은 백성들이 목숨을 잃었어요.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집을 떠나 피할 곳을 찾아 숨어 살 수밖에 없었어요.
백성들은 어디에 숨었을까요? 왜 이스라엘은 이렇게 큰 어려움을 겪게 된 걸까요? 사사기 6:1, 2
첫 구절을 읽어 보면 무엇이 진짜 문제였는지 알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 수없이 경고를 주셨음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탄을 따르기로 선택하고 말았던 거예요. 하나님은 그들을 도울 수도 없었고 축복할 수도 없었어요.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같지 않아요? 맞아요! 끊임없이 같은 일이 되풀이되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불순종할 때마다 곤경에 빠지게 되었어요. 그럴 때마다 그들은 다시 하나님께 회개하며 도와달라고 울부짖었어요. 십계명도 지키겠다고 약속했고요. 그러면 하나님은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도와주셨고, 그들은 잠시 동안 평화를 누릴 수 있었어요. 그러나 백성들은 곧 또다시 불순종하기 시작했고, 똑같은 이야기가 반복되었어요.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셨을까요? 7-10절
선지자가 말한 모든 것이 사실이었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도 이스라엘을 내버려두실까요? 이스라엘은 그들이 선택한 불순종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고통에 처한 백성들을 보시고 가만히 계실까요? 내일 더 알아보도록 해요.
생각하기: 하나님께서는 ‘되갚아 주는 것’을 좋아하실까요? 때때로 우리는 누군가가 우리를 해치면 당한 대로 되갚아 주고 싶어 해요. 하나님께서도 같은 이유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지 않으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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