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과 아비후 5
본문
나답과 아비후는 아론의 두 아들이었어요. 모세와 아론 다음으로 이스라엘에서 가장 중요한 지도자들이었어요. 심지어 그들은 하나님과 함께 산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출애굽기 24:9-11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으로 봉헌되고, 성소에서 아름다운 봉사를 시작했어요. 나답과 아비후는 성소에서 맡은 직무를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어요. 그러나 어느 날 믿을 수 없는 끔찍한 일이 생겼어요. 나답과 아비후가 성소에서 죽고 말았거든요! 모세는 몇몇 사람을 보내 그들을 성소에서 메고 나가도록 했어요. 모두가 큰 충격을 받았어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레위기 10:1, 2
향로는 고리 줄을 달아 나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특별한 작은 금속 그릇이었어요. 제사장들은 하나님께서 친히 분향단에 피우신 특별한 불에서 거룩한 불을 취해 향로에 담았어요. 그들은 불 위에 거룩한 향을 뿌린 다음 향로를 가볍게 흔들었어요. 달콤한 향이 공기를 가득 채웠고, 백성들은 그들의 기도를 아름답게 하시는 분이 예수님이심을 기억할 수 있었어요. 백성들이 예수님을 신뢰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기도를 기쁘게 들으셨어요.
불경하거나 속되다는 것은 거룩한 것의 반대를 의미해요. 하나님께서 친히 직접 분향단에 피워주신 불은 거룩한 불이었어요. 그 외에 모든 다른 불은 거룩하지 않은 속된 불이었어요. 나답과 아비후는 거룩한 향은 오직 하나님께서 친히 피우신 거룩한 불로만 피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날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향로에 다른 불을 담았어요. 아마도 음식을 요리할 때 사용했던 불을 사용했을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그렇게 무례하게 행동하도록 내버려 두실 수 없었어요. 그것은 성소 봉사의 귀한 의미를 망가뜨렸어요. 그리고 이런 행동은 그들이 예수님을 전혀 신뢰할 만한 분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즉시 그들을 벌하셔야 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이 나답과 아비후의 일을 보며 불순종해도 된다는 핑계로 삼을 거예요.
백성들은 크게 놀랐어요. 여러분도 아론의 심정이 어땠을지 상상할 수 있을 거예요. 그러나 모세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바로 성소 봉사를 계속하도록 말했어요. 아론은 그의 아들들을 불쌍히 여기거나 그들의 죄를 변명하는 것처럼 보여서는 안 되었어요.
생각하기: 지도자는 매우 조심해야 해요. 그렇지요? 사람들은 종종 하나님 대신 지도자를 쉽게 따라요. 어린이들은 친구들이 잘못된 행동과 잘못된 말을 하는 것을 따라 하기도 하나요? 여러분도 그런 적이 있나요? 다른 친구가 어떻게 하든, 우리는 언제나 옳은 일을 선택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