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1월 24일

예수님께 드리는 기도 일기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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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가 사자를 내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로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출애굽기 23장 20절)

등산을 좋아하는 저는 혼자서 제일 크고 험하다는 산에 갔어요. 워낙 긴 산행이라 다 내려가려면 아직 3시간은 족히 남아 있었는데 벌써 해가 지고 있었어요. 손전등의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껐다 켰다를 반복하며 천천히 내려갔어요. 그러나 얼마 뒤 손전등의 불이 나갔어요. 몇 번을 해 보아도 불이 켜지지 않았어요. 덜컥 겁이 났어요. 그 자리에서 간절히 기도했어요. 기도가 끝나고 손전등을 켰을 때 불이 다시 들어왔어요. 그렇게 내려오던 3시간 동안 손전등은 한 번도 꺼지지 않았어요. 다 내려와서 매점에서 새 손전등을 구입하면서 그 손전등을 껐다가 켜 보았는데 다시는 불이 켜지지 않았어요.


미리암은 역청 바구니를 지켜보았어요. 강물 때문에 풀숲 사이에 놓인 바구니가 이리저리 출렁였어요. 혹시나 바구니 안에 잠든 동생을 누군가 발견하여 해치면 어떻게 하나! 동생이 심하게 울기라도 하면 사람들의 이목을 끌 것이며 그렇게 되면 목숨이 위험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두렵고 겁이 났어요. 엄마와 누나 미리암은 기도했어요. ‘하나님, 모세를 위험에서 구해 주세요.’ 그들의 기도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붙잡는 온전한 기도가 되었어요. 


오늘 무서움과 두려움에서 온전한 구원을 우리에게 주시는 예수님께 감사의 일기를 전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노준우(용산교회), 양유나(중계동교회)